나도 나도 바이크 투어

카테고리 없음 2013. 9. 23. 19:40

나도 나도 바이크 투어.

 

때는 바야흐로 약 25년전….

내가 나이가 많은건 아니지만, 내가 초등…. 아니 국민학교 다니던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인생계획표라는 것을 짜보았을 것 이다…

 

그 인생계획표란게 뭔지… 살면서 한번도 잊혀지지도 않고, 인생계획표에 적었던 그 나이가 되면, 당시 적었던 대로 왜 되지 않았을까.. 라고 한번쯤은 생각도 난다..

 

기억난다.

 

인생계획표

동암초등학교 6학년1반 13번 김지훈.

계획 : 20세(대학생) - 대학은 모두 4년제라고 생각했었지.. ㅋ

실제 : 대학의 문턱이 높기도 하지만, 머리가 커가면서 필요없다고 느껴져버려 진학은 안함. ㅋㅋ

 

계획 : 25세(군대) – 군대가면 죽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했지. ^^;;

실제 : 19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진학을 안해서.. 난 20살에 입대함.

 

계획 : 30세(결혼) – 나이 먹으면 가족은 자동인줄... 처와 애는 나라에서 보급받는건 줄 알았음.

실제 : 결혼은 무슨.. 연애와 이별이 반복되며 사랑이라는 것에 의심도 하게 됨.

 

계획 : 35세(3남매를 둔 멋진아빠. 그리고 번듯한 아파트에서의 멋진 사회인)

실제 : 지금의 내 나이… 엄마랑 같이 사는 사진사.

 

계획 : 40세(은퇴후 귀농)

미래 : 아마도… 엄마랑 계속 같이 살 듯..

 

계획 : 50세(커다란 오토바이를 모는 허리에 사슬 좀 두른, 흰수염 할배)

미래 : 글쎄… 이건 노코멘트.

 

왜 바이크에 대한 막연한 꿈과 환상이 있었을까…

우리 가족은 내 기억에는…. 내가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차가 없었다.

집안에 차가 없었다.

창피하긴 하지만, 무면허로 울아부진 50cc의 스쿠터? 를 타셧고…

 

 

울 작은 아버지는 88이라 불렸던.. 지금 도시백이라 불리는 ct100의 전신?급 모델…

내가 역사는 잘 몰라도…. 아마 88년도에 나왔던걸로 기억…함.

 

88을 거쳐 VF로 업글을 하셨고 ^^;;;

 

울아부진 한동안 안타시다가.. 내가 군대갔다온 이후에 50cc의 스쿠터를 타셨었지.. 아마 검정색..

 

난.. 제대하고 22살에.. 직장다니는데 교통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당시 50만원을 주고 중고로 마그마125를 과감히… 샀고…

아마 마그마는 내가 고등학교때즘.. 신제품이었던걸로 아는데.. 군대 갔다온 이후.. 97년식이었나?

2001년도에 97년식 마그마를 50정도에 동호회를 통해 구매했었지.

 

요놈은 멋지게도 핸들이 옵션으로 3가지중 선택. ㅋ 난 일명 만세핸들이라 불리는 롱타입을 선호했는데… 매물은 사진에 보이는것 같은 쑛타입. ㅋㅋ

 

사진을 찾으려니… 못찾겟네…

 

글을 쓰다보니… 이야기는 산으로… 내용은 추억팔이로 흘러가버리는데…

다시 길을 찾아서…

 

시간을 되돌리다.

난, 이번 2013년에만 세번의 스쿠터 바꿈질이 있었다.

스쿠터를 사게된건.. 일은 해야겠는데 차를 두대나 운영하기는 버거워서…??

세대인가? 누나꺼까지???

 

스쿠터 하나 있으면 여름에 유치원 종종거리며 다닐 때, 참 편리하겠다… 싶어서.. 알아보다가..

그래.. 기름값 아끼자는데, 연비는 최강 좋은거 사자.

 

2013년 3월! 서막은 시작된다.

Scr110 동암에서 일명 쎈타매물로 구입!

뽈뽈 거리며 잘 다닌다.. 생각보다 잘나가고… 기름만땅 한번 넣으면 줄어들줄 모르는 게이지…

심지어 게이지 고장인줄.. 알았다.

 

타고다니다 보니 아는 형의 제안? 압박? 강제?로.. 2종소형 면허를 어찌저찌 취득

최득한날.. 보이져 250cc로 업글..

 

3일후 scr110 중고로 판매….

 

아무튼 면허를 득하게 해준 형의 제안을 따라 여행을 계획하다 다시 보이져 250cc의 배기량의 한계에 부딪혀 400cc 이상 업글을 생각해 보았다…

 

그러다 만난 실버윙

디자인 정말.. 노티나고… 그냥봐도.. 할배 스쿠터 느낌나는…..

 

그런데…. 시승했는데.. 어랏… 이거 정말.. 물건이다..

천천히 달릴땐, 정말정말 정숙한 세단의 느낌…

살짝 스로틀을 비틀어주면, 스포츠카의 느낌…

완전히 쥐어짜면… 슈퍼카가 따로없다….

 

그래. 준비는 끝났구나… 당장 가자!!!

그래서 출발 이번 2013년 추석 연휴가 긴틈을 타서,

9월 20.21.22일 2박3일간의 박x박 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출발. 2013.9.20 07:00 송내 집결. 멤버. 형. 나.

한번 달려보자규~~~

달린지 얼마나 흘렀을까…………

아침부터 달렸더니 쌀쌀한 기운이 백배!!! ㅜㅜ 백운 계곡을 들러 라면 한사발. 들이키며

몸을 데워봅니다.

양구를 들어 손두부 한그릇. (빨간날이라고 카드기 망가졌다는 핑계로 현금만 챙기는…냄새 풀풀..)

설마 사실이라 하더라도… 현금영수증을 나중에라도 처리해주겠다는 말을 꺼냈다면,

그런가부다…할텐데.. 만오천원도 없냐는 말은 멉니까.. 냄새 나요.

쯧쯧.. 나름 유명한 집이 그래서 되겠습니까?

정성이 맛 이라지만, 사실 가격대비.. 조금은 부실합니다. 솔직히… 앞으론.. 카드/현금영수증 받으세요.

여차저차 이젠 속초로 고고싱..

몇번국도더라… 미시령 옛길을 지나치는 쭉뻗은 도로…

우린 미시령으로 올라탔습니다. 공포의 굽이길을 지나 꼭대기에서 한컷..

또 속초로 달리다보니.. 머…머…? 구..구십구…굽이길???

하루에 천코너씩 꺽는거…냐????

아.. 우린.. 투어 초보인 우린 평생 탈 코너를 하루만에 다 탄겁니다…….. 그것도 편안히 다녀와야할… 스쿠터로…. 스쿠터로.. 와인딩이 왠말이냐…ㅋ

 

아무튼 잊지못할 경험을 하고..

속초로 향합니다..

아차! 잊지말아야할 감사한 그분.

속초에서 해태 아이스크림 대리점을 운영하시는 우리 실버윙 다음동호회의 회원님께서,

이것저것 맛집이나, 숙소나, 코스까지도 친절히 챙겨주시고 아침에 커피까지 대접해주셨네요..

초면에 이런 친절을 받아도 되나 싶지만, 감사는 나중에 전하기로 하고 받기만 했네요…

아차차!!

속초중앙시장의 뻥스크림은…. 정말.. 최고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3일내내 너무도.. 긴장의 연속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안전해야 하며, 돌발 상황(사고, 고장)등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죠…

 

이틀째.. 2013.9.21 9:00

태백서킷에서 카트라이더 한번 되어 보자.. 싶어 태백으로 가는길에 삼양목장을 들릅니다.

강원도는 해안도로 일명7번국도라 불리는 도로에서 내륙으로 조금만 들어와도 굽이길의 연속이더군요….

이날도 어김없이 천코너… 으악!!

 

삼양목장.. 달리기만 하던 우리에게 푸른 대자연을 흠뻑 느끼게 해준…..

똥 냄새나는 곳~ ㅋㅋ

 

그리곤 태백서킷.. 모터스포츠 레져단지.

카트타러갔다가… 불발되어서… 레이싱스쿨팀이 모두 빌린모양입니다.

3일전만 해도 이용가능이었는데….

불발되었네요…. 제길.

에잇 아쉬움을 뒤로한채… 늦기전에 차로 올라갈수 있는 최고의 높이

만항재로 서둘러 발길을 돌립니다.

 

그전에 밥은 먹어야겠고… 해물뚝배기가 땡기니 정동진에서 전복해물뚝배기 먹어주고요…

 

 

그리곤 그냥.. 어두워 지기 시작하여, 영월로 향했습니다.

영월로 가는길은 쭉쭉 뻗어서 밤이지만, 조금 속도를 냈고..

우린 어둑해졌을즘. 영월서부시장 근처의 모텔을 잡아 다시 1박을 합니다.

 

삼일차 2013.9.22 9:00

이제 막을 내릴차례..

안전이 최우선!! 편안하게 이동하자!!

일찍이 나서서.. 일찍이 들어가자는 결정으로 숙소 바로옆 한반도 지형을 갓습니다.

옛길은 폐쇠되고 주차장쪽으로 해서 올라가야 하더군요…

 

뭐… 이번이 저는 처음방문이 아니라… 놀랍진 않았지만,

여전히 멋지네요..

 

그리곤 이천에는 유명한 것이 쌀밥.

밥먹으러 가봅니다.

이건 말이 필요없죠. 준비땅!!

20분만에 우걱우걱. 상 털어버립니다…ㅋㅋㅋㅋ

배부르고 날좋고!!!

샤방샤방 우리는 집으로 복귀~~~~

 

집이 다가올수록 밀려오는 피로.. 하지만 마지막이 가장 위험한 때!!!

정신 바짝차려 집으로 들어와 지친몸을 따뜻히 데운후 잠을 청해 봅니다.

세계는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책의 단지 페이지만을 읽을 뿐이다.

- 아우구스 티누스

도전은 인생을 흥미롭게 만들며 도전의 극복이 인생을 의미있게 한다

- 조슈아 J. 마린

[출처] 여행 관련 명언 / 경험 관련 명언 |작성자 두사람

 

이제.. 드디어 1페이지를 넘겨 봅니다..

 

 

 

 

 

 

 

 

 

 

 

 

 

 

 

 

 

 

 

 

 

 

 

 

 

 

 

해새배 호구라이더즈!!

공감스튜디오 김지훈 / 하이덴트 이재명

열심히 살자.

 

홈페이지 http://www.zerofeel.co.kr 공감스튜디오의 얼굴이라 있는

메인홈페이지 공감스튜디오에게 사진 영상 의뢰 견적및 상담예약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촉탁사진(사진의뢰) 통하여 촬영된 대부분의 건은 보안과 개인의 정보보호가 유지되어야 하기에

 촬영시 샘플로 보여질수 있는 간단한 촬영데이터 만을 공개하고 있으며

의뢰에 필요한 샘플데이터는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견적과 상담은 게시판에 글을 남겨주시어 상담받으시거나

010-3218-7654 공감스튜디오 대표 김지훈 에게 전화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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